디리러바(Dilraba)의 "天使蹲, 천사 쪼그려 앉기" 모방 열풍 일으켜

 

디리러바(迪丽热巴, Dilraba)
"天使蹲, 천사 쪼그려 앉기" 모방 열풍 불러와
손상을 초래하기 쉽다고 경고에 나선 의사


최근 중국의 여성스타 디리러바(Dilraba)는 천사 스타일의 잡지 커버를 촬영했으며, 그 중 두 장의 사진이 팬들 사이에서 "天使蹲 천사존, 천사 쪼그려 앉기"라 불리며 웨이보 실검에 올랐고, 곧바로 인터넷 상에서 새로운 모방 열풍을 일으켰다.

하지만 일부 의사들은 만약 이와 관련된 경험이 없으면서도 이러한 "인터넷 유명인 행동"을 맹목적으로 따라한다면 신체적인 부상을 입을 수 있다고 경고하고 나섰다.


디리러바가 촬영한 순백의 꿈속의 천사 사진이 화제를 불러 일으켰으며, 그 중 "天使蹲, 천사 쪼그려 앉기"는 많은 네티즌들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사진에서 디리러바는 발가락과 손가락에 의지해 온 몸을 지탱하고 있는 동작을 취하고 있으며, 이를 많은 이들이 앞다퉈 흉내내기 시작했다. 그리고 sns 상에서는 자신의 "天使蹲, 천사 쪼그려 앉기" 성공과 성과 자랑을 이어가고 있다.


매스컴 보도에서는 이러한 동작은 초급 요가에 있는 "踮脚蹲, 발끝으로 서서 쪼그려 앉기" 자세와 비슷하다고 지적했다. 발과 무릎이 건강한 사람의 경우 인체의 노화를 예방하는 체위법이라며 이렇게 쪼그려 앉기 자세를 취하면, 기와 혈이 왕복 운동을 하여 혈관 기능을 개선하고 혈액순환과 체내의 신진대사를 촉진 시킬 수 있다고 했다.


하지만 일부 의사들은 "天使蹲, 천사 쪼그려 앉기"라는 동작이 우아하고 간단하게 보일 수 있지만, 평소 이와 비슷한 관련 운동을 하지 않았다면 일시적인 모방일 뿐이라며 "신체 고관절 손상, 무릎 반월상판 및 인대 손상, 발목 염좌로 이어지기 쉬우므로 일반 사람들은 유행을 따라 단지 사진을 찍기 위해 모방하지 않는 것이 좋다"라며 경고에 나섰다.

댓글